마광수 선생님 홈페이지에 '아리바'님이 올리신 것
아래에 마샘이 달아주신 댓글까지 퍼 왔다.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날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
마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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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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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최초로 블로그에 올린 분의 설명]
1956년 시인 박인환은 어느 선술집에서
친한 동료 였던..이진섭.나애심등....몇명과 함께한 자리에서
즉석해 이시를 쓰고 이진섭이 곧바로 곡을 만들어
나애심의 콧노래로 먼저 시작된 곡이라 한다..
31살의 나이로 세상을 등진 시인 박인환을
너무 그립게 만드는 곡이다..
후에 수많은 가수들이 이곡을 부르게 되었지만..
최초로 음반 취입을 했던 가수가..
1958년 바로 현인 선생님이시다..
들으시는 곡은 1958년 SP판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