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시작할 때.
'요이~땅!' 이렇게 시작하곤 했는데.
운동회날 100m 달리기 출발선상에 섰던 느낌,
지금 그 느낌!
7월에는 시작하는 게 많아질 것 같아요.

우선 학자금 대출!
입학금까지 해서 등록금이 530여 만원!
드디어 빚지고 공부하게 되네요ㅋㅋㅋ

그리고 고한연!
어제 예준선배 만났는데,
'박사도 들어오게 됐으니, 고한연 준비해야죠?'
이 한마디에 성큼 다가오는 부담감!
올해 판소리계 소설 논문 정리는 제가 대빵 잡고 해야겠죠?
발제해본 지 너무 오래되었음..ㅠㅠ

그리고 스스로 약속했던
이 여름 소논문 두개 써보기! 흐지부지 되면 안되는데.

그리고 허용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경기도 지역 무속조사!

그리고 지도학생 모임!
문성이형 도돌(突, 한자가 맞나?)하시기 전에
추진해야 할텐데.
태화형은 이번주 주말이나 주일은 어떠신지?
다음 주부터 국립극장에 공연이 있어,
그전에 선생님 뵈러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 연락돌리겠습니다)

7월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더 많아지겠고, 100m보다 더 길어지겠지요?
경쾌하지만은 않은 '요이~땅!'

이선희의 <인연>을 오프닝곡으로 지정하셨나봐요? 어제도 이 곡이 가장 먼저 나오던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