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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있네
2007.08.30 20:16

위염 치료에 좋은 음식

조회 수 2264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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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쯤이었나 어머니가 위 때문에 진료를 받았었다
큰 문제는 없었으나 한 해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단 스크랩 해 놓고, 나중에 전화로 말씀드려야겠다
'위염에 좋은'이라고 적으면 '위염 걸리기에 좋은'이라는 뜻이 되어 버린다
그래서 나는 제목을 바꿨다

위염에 좋은 웰빙음식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에 비해 짜고 매운 음식을 즐겨 위염을 비롯해 위장병에 잘 걸린다.
특히 경상도 지역의 사람들은 입이 얼얼할 정도로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 위염이나 위장병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위장을 수곡지해라고 하였다.
즉 밥통이라는 뜻으로, 철밥통도 아니고 탄력성이 있는 가죽부대이다.
또 위장을 부숙지관 이라고도 표현했다.
이는 입에서 씹다가 넘긴 음식물을 더욱 잘게 부수어 죽처럼 만든다는 뜻이다.
이 과정이 바로 소화이다. 위장이 소화를 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물리적인 소화요, 다른 하나는 화학적인 소화다.
위장에서 소화가 잘 되어야 영양의 흡수가 잘 되어 건강하게 된다.

현대인이 가끔 하는 말 중의 하나가 “아이고 속 쓰려”라는 말이다.
그 이유도 다양한데 배가 고파서 속이 쓰리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속이 쓰리고, 스트레스를 받아
속이 쓰리다.
속이 쓰리고 아프면 위장이 좋지 않거나 위벽이 헐어 고장이 난 경우다.
특히 위염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자극적인 음식을 철저히 피하도록 해야 한다.

위염에는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나뉜다.
급성위염은 소화기 질환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서 갑자기 위 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점막이
충혈되고 부종을 보인다.
위 점막에 가해지는 기계적․ 화학적 자극이 그 발병 원인으로 과음, 과식, 식중독의 경우이다.
이 경우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구역질, 명치 부분의 불쾌감, 식욕부진 등의 증세와 혈변, 토혈,
설사 증세를 보인다.
만성위염은 급성위염의 만성화로 오기도 하고, 위 점막의 염증이 계속되는 위의 질환으로서 위액분비
및 위의 운동 기능에 장애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이럴 경우 위가 조여드는 듯한 느낌이 있어 식욕이 없고,
식후에는 가슴이 쓰리거나 구역질이 나는 증세를 보인다.
특히 속 쓰림 증세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때문에 생긴다.
따라서 속 쓰림 증세는 먹는 것과 관련이 깊으므로 이를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급성위염과 만성위염 모두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말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브로콜리는 위장기능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위염의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바로 설포라팬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팬은
위궤양과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거에 탁월하다고 한다.
브로콜리는 갈아서 즙으로 마시는데, 이때 줄기를 넣으면 맛이 훨씬 담콤해진다.
브로콜리를 즙으로 마시거나 데쳐서 음식으로 조리하여 먹으면 도움이 된다.
파래는 해조류 중에서 단백질과 철분 함량이 많으며 위나 십이지장 같은 소화기관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식품이다.
그래서 파래를 많이 먹으면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을 기계적으로 자극해서 소화운동을 높여주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위의 소화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파래를 자주 무쳐 먹거나 물파래로 초무침을 해먹으면
위염에 유익한 웰빙음식이 된다.
양배추는 위장을 튼튼하게 강화시켜 주는 식품으로 손상된 위 점막의 재생을 돕는데,
신선한 양배추를 골라 즙을 짜서 하루 2회 식전에 마시면 도움이 된다.
양배추를 많이 먹으면 밝고 원기있게 해주며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토마토는 소화를 돕고 염증을 진정시키며 갈증을 다스리는 작용 외에 과음으로 인한 위염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 이럴 경우 신선한 토마토를 그대로 먹거나 주스로 갈아서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토마토와 사과를 함께 갈아 토마토사과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
급성위염으로 구토나 토혈 등의 증세가 있을 때는 마늘 1쪽을 프라이팬에 잘 구워 꿀을 살짝 묻힌
다음 천천히 씹어서 먹는다.
마늘은 내장을 따뜻하게 해 주고 수분대사를 돕는 작용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단 생마늘은 자극이 강하므로 과잉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음식의 조리시 넣어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성위염에는 알로에로 술을 담가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위가 조여드는 듯한 통증이 있을 때는 알로에 잎을 갈아 그 즙을 소주잔으로 1잔씩 마시면 도움이 된다.
감자에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 위염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다.
생즙을 갈아 마시면 위의 진통을 감소시키므로 생감자를 갈아서 하루에 2회 공복시 1개월 정도
꾸준히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를 튼튼하게 해 주므로 속이
메스껍고 구토 증세가 있을 때는 무를 갈아 마시면 위가 시원해진다.
무즙 외에도 무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매일 섭취하면 위염 치료 예방에 효과가 있다.
애호박의 주된 효능은 소화기계통, 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하는 것이라고
「본초강목」에 기록되어 있다.
애호박에는 비타민 뿐 만 아니라, 아연․ 망간 등 다른 식품에서는 얻기 어려운 미량원소가 다량 들어
있다. 더구나 애호박의 당분은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위염에도 도움이 되니 애호박 볶음이나
애호박국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도록 한다.
우유는 염증이 생긴 위의 점막을 보호해 줄 뿐 만 아니라 질 좋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이 많아
위염 증세가 있을 때 좋은 효과를 낸다.
또한 우유를 첨가해 만든 타락죽은 위염에 좋은 웰빙음식이 된다.


출처 : |신영자 교수 웰빙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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