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80204 문승환 인타임 비평문
현실과 꼭 닮은 SF영화 <In Time>
경상대학 2012280204 문승환
영화 <In Time>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주는 영화이다. 우리 모두 자본주의라는 틀 안에 모양을 맞추어가며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든 자본주의에 대하여 반항하거나 벗어나고자 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폐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어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안주하며 살아간다. 영화 <In Time>에서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본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영화 속 주인공 윌은 금융사 딸인 실비아와 함께 이러한 자본주의의 체제를 망가뜨리며 그나마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관객들의 불편했던 마음을 긁어준다.
- 시간 = 돈
이 영화는 밴자민 프랭클린의 명언 ‘Time is money'라는 말을 모티브로 한 영화 같다. 이 영화에서는 실제로 돈의 개념을 시간으로 옮겨 시간으로 쇼핑을 하고, 버스를 타고, 차를 빌리고, 호텔에 묵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품의 가치, 물가 등은 시간의 길이로 계산이 된다.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면, 현실에서 돈이 없으면 죽지는 않지만, 영화 속 내에서는 시간이 없으면 심장마비로 죽는다. 따라서 시간이 많은 사람들은 여유롭고 고급스럽게 살지만, 시간이 적은 사람들은 급하고 저급하게 산다.
이러한 것들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와 아주 비슷하다. 이 영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영화라는 증거는 아주 명백하다. 영화 내의 시설, 물건들도 지금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과 별 차이가 없다. 우리와 똑같이 빈부의 격차가 있고, 계층의 변화가 자유로운 듯 보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똑같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를 비판하고자하는 뜻이 담겨있는 장치이다.
- 체제의 혼란 그 다음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윌과 실비아는 빈부의 격차를 없애기 위하여 실비아의 아버지의 금융회사 은행에서 100만년의 시간을 훔쳐 빈민가에 전한다. 그 후 영화에서는 빈민가 사람들이 받은 시간으로 부자들이 사는 동내로 모두 떠나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영화는 자본주의의 폐해를 없애보려고 빈부격차를 해소시켰으나, 과연 영화 속 사회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영화 속 첫 장면에서 윌은 빈민가에서 어슬렁거리다 표적이 된 시간이 많은 어느 부자를 구해주고 그 부자에게 체제의 비밀을 듣는다. 그 후 그 부자에게 시간을 받아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에게 시간을 주었다. 후에 윌이 시간이 급히 필요해지자 그 친구를 찾아갔을 때, 그 친구는 없었고 친구의 아내가 그 친구가 윌이 준 시간으로 술을 마시다가 죽었다고 말해 준 장면이 있었다.
이 장면의 시사점을 나는 ‘가난한 사람들은 물론 집안을 잘못 만나 가난의 대를 이었을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만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관리하고 쓰는 방법을 몰라 계속 가난한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때문에 영화 속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시간이 많아 졌어도 체제가 변하지 않는 이상 결국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다시 가난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현 자본주의 사회의 원리와 비슷하게 시간의 유통이 많아져서 물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어, 시간이 뿌려지기 전 상황으로 빠르게 돌아갈 것이다. 따라서 나는 주인공 윌이 목숨을 걸고 한 행동은 그리 현명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 내가 받고 싶은 시간
내가 영화 속 현실에서 살고 있고, 내가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나는 그 세계에서 가장 시간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서 돈이 권력인 것과 마찬가지로 그 세계에서는 시간이 곧 권력이다. 권력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나는 그 큰 권력으로 영화 속의 체제를 바꿀 것이다. 모두가 비슷비슷하게 먹고 살만하고 더 많음 으로 자만하지 않으며, 더 적음으로 창피해 하지 않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
사고와 표현 - 바이오시스템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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