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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앞장서서 '결혼 예단 없애기 운동본부'를 ...

얼마전, 자식들 혼례를 이미 끝낸지 오래된 아줌마들이 TV 톡크쇼에 나와서 이야기들 하더군요. '결혼예단', 자기들도 없애고 싶었는데 주위에서 가만히 두지를 않는다고 하더군요. 떠밀려서 예단을 주고 받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누군가(특히 방송국) 앞장서서  움직이면 아마 예단으로 인해 오는 불편사레들은 많이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결론 지었습니다.

결혼비용 평균 1억....(물론 주택문제 포함)
부모님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대장금 10월 14일 방영분에서 최금영이 말하더군요. "이번에는 내가 하겠지만(수라간에 중전의 왕자 수태를 공주수태로 바꾸는 부적을 감추는 일) 이것이 내 때에서 마지막입니다!"
지켜질지 볼 일이지만 진정 마지막이야하는 사람치고 끝내는 사람들은 없더군요. 특히 군대에서 "내가 병장이 되면 줄빠따는 없애겠어!" 하는 말 거 믿지 마십시요. 병장 되니까 말이 바뀌더군요. "나도 졸병시절에 너희와 똑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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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하늘지기 2003.10.16 01:18
    예전엔 그런 문제들 쉽게 극복할 수 있을거야... 했었는데
    실전상황이 되면 어떻게 처신할지 궁금하고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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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休) 2003.10.16 12:18
    1억이라... 어떤 부류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의 통계일까요...
    우리 아이들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함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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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ly 2003.10.16 16:42
    아고..14일날 대장금 무지 잼났다는데...나는 못봤구만...쩝....
    예단..시부모님 체면을 생각하믄 안할수도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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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g 2003.11.23 17:30
    없애자는걸 법으로 정해도 아마 몰래 몰래 할듯;;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고있나요 제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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