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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오2007.03.02 23:17

예전엔 목이 말라서.. 너무 목이 타서 그림을 그리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고.. 붓도 놓은 터라.
몇해전 싸이가 생긴지 얼마 안됐던 때에. 세니와 서로 그리고 평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몸으로 바닥에 기어다니고 술을 마시고 벽에다 몸을 던져 그리지 않으면
영.. 느낌이 .. 안나서.
또 마우스로는 섬세한 표현을 하지 못해서.
하늘지기님의 제안이라 끌리긴 하지만.
스스로 용납하지 못하는 낙서들만 남기게 될 것같네요.
'종종 와서 그려준다면'이라는 전제도 부담되고.
플래쉬도 전혀 모르고..
기간을 두고 시험적으로 운영하시고 
저도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다면.
으.. 부담스럽다. 하늘지기님은 자꾸 시험에 들게해.. ㅠㅠ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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