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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사회 '씨헤이븐'

by 희연 posted Apr 30, 2016

비평문

 

영화 트루먼 쇼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해보겠다.

시험 전주의 수업은 내가 트루먼 쇼라는 영화를 처음 접한 시간이었다. 이 영화를 3번 돌려본 것을 이해해서 놀랐던 장면과 이해 불가한 장면, 느낀점으로 나누어 써보겠다.

먼저 이해해서 놀랐던 장면을 짧게 써보자면, 시작과 동시에 별자리 특수효과 장치가 떨어진 것, 과도, 잔디 깎는 기계, 모코코아 등을 광고하면서 순간 카메라를 응시하는 메릴, 여행사에 어울리지 않는 내용의 포스터, 등장인물들의 역할의 무지함, 소품오류로 웨딩사진에 결혼반지가 아닌 다른 반지를 끼고 있는 메릴과 그것을 알아챈 트루먼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하지만 3번을 돌려보면서 놀랐을 뿐 만 아니라 소름 돋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주인공 트루먼의 트라우마조차도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에게 있어서 트라우마는 그의 한 번 뿐인 인생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로운 것인데, 동물원 안의 원숭이로서 자극적인 요소를 위해 인위적이게 만든 기억이라는 점이 가장 무서운 것은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위에 적은 장면들은 감탄하면서 감상한 부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적을 내용은 이해가 안가는 장면들이다.

먼저 실비아의 이름이 s로 시작한다고 정확하게 아는 이유? 그녀와의 급한 헤어짐에서 스쳐들은 이름을 정확하게 s라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

또한 실비아를 잡으러온 방송 관계자가 굳이 피지로 떠난다고 알려준 이유, 트루먼은 방송을 위한 주인공이다 그런 그를 붙잡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그가 사랑하는 여자가 피지로 떠난다는 말을 해줌으로써 찾아가려는 마음이 들어 그의 인생이 방송되는 것을 들킬까 염려하는 일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세 번째로 자전거 탄 여자, 꽃을 든 남자, 독일 소형차의 동선이 무한 반복인 것, 트루먼 인생을 방송하기 위해 다른 배역들이 자신의 역할을 시간과 상관없이 무한 반복해야 할 필요가 굳이 있을까 싶었다. 현실성을 중요시하는 감독이 인위적이라는 것이 보이게 할리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의문이 들었다.

네 번째는 다리를 건널 때 조수석의 메릴이 자동차 핸들을 잡고 운전을 한 것은 메릴의 대사에서도 나왔듯이 불법이다. 트루먼 쇼의 배경 씨헤이븐은 세트장일 뿐이지 독립된 국가가 아닌데 그 사건은 처벌을 받아야하지 않은가?

마지막은 아버지의 죽음인데 그 때의 배경에서 의문점이 생겼다.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 그만 돌아가자는 아버지의 제안에 트루먼이 조금 더 가보자고 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다.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아버지역할의 배우가 죽는다는 대본을 봤다는 대사가 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죽음은 정해진 각본이라는 것인데 폭풍우속에서 트루먼이 아버지의 제안에 바로 수긍하고 돌아갔다면 각본대로 일이 진행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관찰, 통제하기에 5000천대의 카메라와 한 나라와 맞먹는 시스템속의 배우, 소품, 스탭 등이 필요한 것을 보면서 뜻대로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 인생임을 깨달았고, 어떻게 보면 트루먼 쇼프로그램 자체는 트루먼의 인생을 보여주지만 변수를 만들어 상황을 바꾸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트루먼 쇼가 다큐라기보다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영화가 시작하면서 감독이 특수효과 같은 것은 없다는 거짓인터뷰를 보면서 이번 주 수업시간에 읽은 거짓말 속에서의 삶을 사는 내용의 3번 지문이 생각났다.

또한 트루먼이 바다 끝에 도달하면서 자신의 인생 자체가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마주했을 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그에게 생방송중이니 무슨 말이라도 하라며 화를내는 감독의 모습과 무슨 권리로 신생아를 동물원의 원숭이로 만들었냐는 실비아의 질문에 트루먼에게 특별한 인생을 살 기회를 준 것이라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판단을 말하는 감독의 대사에 인간의 이기적임과 무서움을 느꼈다.

처음에는 이런 소재의 영화는 처음이라 신기하다 재밌다 라고만 생각했지만 영화를 2, 3번 보면서 주인공 트루먼의 입장이 되어보고 트루먼 쇼시청자의 입장도 돼봤지만, 나는 이 영화 속에서 트루먼 쇼가 잘못된 것 임 을 알고, 트루먼을 가여히 여기며 감독에게 분노하는 실비아의 입장과 같다고 느꼈다. 또한 여러 가지 특수효과, 소품, 배우들로 이루어진 트루먼의 인생배경 씨헤이븐을 인형사회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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