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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문 <오직그대만이 하고 싶은 말> 2011270093 정진우

by 정진우 posted Oct 31, 2011

<오직그대만이 하고 싶은 말>

정보과학부

2011270093정진우

 

영화관에서는 여러 가지 영화가 상영하고 있다. 우리는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어떻게 선택을 하는가? 그 영화 괜찮더라 그 영화 재밌더라 하는 먼저 본 사람들의 평가? 아니면 영화에 출연하는 영화배우를 보고 또는 영화의 장르를 보고 결정하는가? 어떤 이유로 그 영화를 봤든지 간에 보고나면 머릿속 엔 그 영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자리를 잡는다. 내가 오직 그대만이라는 영화를 본 후 나의 머릿속 엔 슬프다, 감동적이다, 부럽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것들은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든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이며 생각이다. 따라서 이런 것 외에 다른 것들을 말하고자 한다.

어떤 영화든지 감독이 그 영화를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다.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정확히 맞추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의 생각으로 추측해 볼 수 는 있다. 그렇다면 오직 그대만이라는 영화를 통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었을까? 크게 보았을 때는 남녀 간의 절실한 사랑 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영화에서 주목을 해야 할 점은 장애다. 주인공인 한효주가 사고로 시각을 잃었다는 설정, 소지섭이 말을 할 수 없게 된 설정을 통하여서 절실함과 슬픔은 배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현실, 우연히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만났는데 말을 할 수 없는 현실 등을 통하여서 나타난다. 사람은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을 때 다른 어떤 면에선 능하다고 한다. 이는 한효주가 영화에서 시각이 없는 대신에 후각이 좋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장애가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 슬프고 절실하게 느껴졌다고 생각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영화의 설정, 장면 등을 파악하면 여러 가지를 알 수 있다. 먼저 한효주가 시각을 고칠 방법이 있는데도 고치지 못하고 순응 하고 살아왔었다.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 등이 들어서 그렇다고 하였는데 또 다른 이유는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꼭 각막 수술이 아니더라도 세상 가운데서는 돈이 없어서 수술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이 장면 속 에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지섭은 예전에 권투 선수를 했었으나 방황하여 감옥에 까지 갔다 왔었다. 하지만 한효주를 만나고 다시 권투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으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듯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권투 때문에 장애를 가지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고쳐주기 위해서 딱 한번 불법의 격투를 한 것이다. 이 일이 무사히 끝나고 멀쩡히 돌아왔다 하면 소지섭이 과연 권투를 계속 하지 않았을까? 계속 했을 것이다. 이렇게 됬다면 한효주는 눈을 뜨고 자신이 꿈꿔 왔던 일을 하고 소지섭은 자신의 꿈인 권투를 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을 것이다. 물론 슬픈 멜로를 위하여 소지섭이 무사히 돌아오지 못하는 장면을 그렸을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잠깐 자신의 꿈에서 어긋나는 길을 택했는데 그것이 막대한 손해로 다가왔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소지섭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돈을 구할 수 없었던 상황 설정을 했다. 범죄자였던 소지섭에게 대출은 무리일 것이며 주위에 그만한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 또한 없었다. 할 수 있었던 게 불법격투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막대한 손해였다. 사랑하는 연인은 눈을 떳지만 연인에게 다가갈 수조차 없게 되었다. 세상에서 한순간 잘못된 길로 빠진 것이 큰 손해로 다가 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감독의 메시지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전문적인 영화평론가도 아니고 영화를 수없이 많이 본 사람도 아니다. 때문에 잘못된 해석을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오직그대만 이라는 영화가 우리에게 수많은 메시지를 주고 있다는 것은 확신한다. 정말로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효주는 정말로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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