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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70941 김성혜 부르스 올마이티 비평문

by 김성혜 posted May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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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

식품생명공학과

2016270941김성혜


이 영화의 주인공이 부르스는 운이 없는 인물로 나온다. 출근 할 때는 차가 막히고, 차에서 내릴 때 옷이 끼는 등 사소한 일부터 자신과 라이벌 관계인 이반에게 메인 앵커의 기회를 빼앗기는 일까지 겪는다. 평소에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않고 불평하던 부르스는 이반이 엥커의 자리에 앉게 되면서 신을 원망하고 불평한다. 하지만 부르스의 여자친구인 그레이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에 만족하면서 소소한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삶을 불평하는 부르스를 위로해 준다.

부르스는 자기 자신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부르스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든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일이다. 부르스가 메인 앵커자리에 앉지 못했던 것처럼 나의 엄마도 승진할 줄 알았던 순간에 예기치 못하게 승진 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엄마는 부르스처럼 신을 원망하고 좌절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조금은 늦었지만 그 다음해에 승진 할 수 있었다. 만약 부르스도 그 사건을 겪고 난 후 좌절하지 않고 더 열심히 일했다면 어떻게 됬을까? 아마도 좌절했을 때보다는 더 나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부르스도 자신이 전지전능한 힘을 갖게 된 후에는 자신의 삶을 만족하면서 살게 된다. 이 영화는 부르스가 부와 명예를 갖게 된 후 많은 것들을 몸소 체험해 보면서 깨달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굳이 몸소 체험하지 않아도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부르스처럼 신을 원망하고 불평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부르스 같은 사람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그레이스처럼 자신의 삶에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할 것이다. 이 영화는 우리를 단지 직접 겪어보지 않고서는 깨달을 수 없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자'라는 교훈을 느낄 수 있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깨달아가는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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