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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7:37

2013260085 김덕진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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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순 심청가)                      

 2013260085 김덕진


-앞서 심청전 경판본과 완판본을 완독한 덕분에 실제로 부르는 판소리에서 소리꾼이 무엇을 말하는가?, 어떤내용인가?에 대해

훨씬 쉽게 이해 가능했다.

-읽기만 했던 심청전을 소리꾼의 입으로 나오는 소리로 들으니 텍스트에 비해 감정이입이 훨씬 잘되었다.

-소리꾼 옆에서 북을 치며 박자를 맞춰주거나 얼씨구!, 어이!, 좋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는 고수 덕분에 조금 더 잘 몰입하게 되는

효과를 보게 되었고, 화면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관객들도 간간히 감탄사를 따라하는 것으로 보아 고수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판소리의 필수 요소 중에는 소리꾼과 고수 뿐만 아니라 관객들 또한 필수 요소인 것 같다. 그들이 상황에 맞게 웃거나, 울며, 박수를 치고 호응해주는 과정에서 소리꾼이 좀 더 감정이입하여 실감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완판본과 경판본과 같은 경우에는 비록 텍스트로 읽었지만 장면전환이 매끄럽지 못하고, 쉽게 알아채지 못했지만 소리로 들으니 소리꾼이 장면마다 쉬어주면서, 장면전환이 좀 더 매끄럽게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다.

-소리꾼이 노래하는 형식으로 소리하거나, 관객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듯한 투로 소리하는 형식을 적저히 섞어 장면의 흐름이 빠르거나, 느려지며 지루할 틈이 없었고, 어떤 장면에서 장면의 극대화 기법을 사용하는지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소리꾼이 원작과는 다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부분을 스킵하면서 관객들에게 조금이라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으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소리꾼이 간간히 관객과 대화를 시도함을 통해 재미를 극대화 시킴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야기 속 당시 시대에는 서양의 달력을 쓰지 않았으나, 소리꾼이 '내월 15일'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서양(현대)식 날짜 개념을 사용하면서 현대 관객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소리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완판본과 경판본에서는 우리나라의 정확한 지명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성창순 심청가에서는 소리꾼이 전라북도 순창 등 구체적인 지명을 가리키며 부르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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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맞인제비 2016.12.01 10:30

    몇몇 대목을 스킵한 것은 사실 꾀부린 거라 할 수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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