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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오늘까지 판소리 '심청가'를 이어서 보았다. 과제로 인해 완판본과 신재효본 심청전을 2~3번씩 읽어보았기 때문에 심청전과 관련이 있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내 생각과는 달랐다. 심청가는 판소리이기 때문에 음이 있었고, 또 북이 있어서 리듬감이 있었다. 그리고 대개 판소리가 그러하듯 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알고있는 내용이었지만, 잘 들리지가 않아서 소리꾼이 노래처럼 가락을 넣어서 부르는 부분은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였고, 설명해주는 것 같이 말해주는 부분 밖에는 제대로 듣지 못하였다. 그래도 가락이 흥겨웠고, 고수가 추임새를 넣어주는 부분들이 재미있었다. 들리는대로 받아 적은 종이를 보니 알 수 없는 '아으아으~~, 덩더러러러, 심청이 죽으란 말을 듣더니만 '여보게 상인들~~', 으어아아↗↘' 등의 소리꾼이 소리를 꺽는 부분이나 잠시 들었던 내용들이 조금씩 적혀있었다. 내용을 다 안다고 생각해서 판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판소리는 판소리를 잘 알고 보아야 더 재밌고 알차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웠다. 다음에 판소리를 좀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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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맞인제비 2016.12.01 11:00

    지금이야 녹음기와 활자문화가 매우 발달해서 그렇지, 예전에는 그냥 쌩으로 스승을 소리를 듣고 반복해서 외우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거기서 조금 나아간 게, 음표 없는 가사에 기호들을 붙여 가면서 나름대로의 악보를 만들어 가는 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게 배우기 때문에 그 긴 사설을 외우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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