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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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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판소리를 시작할 때, 그러니까 초반부분을 수업시간에 읽었던 완반본, 신재효본과 

나름 비교하면서 들었는데 생략되거나 빠르게 지나간 부분이 있는 것 같았다.

판소리 창자의 견해, 해석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심청가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받아들여야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확실히 판소리가 소설 형식보다는 감정을 전달하는 데 더 뛰어난것 같다.

같은 내용이지만 읽는 것과 감정을 담아서 노래로 부르는 것의 차이를 느꼈다.

다만 가사의 내용을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다.

사전에 완판본을 읽지 않았었더라면 아마 전혀 알아듣지 못했을 것이다.

판소리 공연을 보기 전에는 약간의 예습을 해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으면 그저 지루하게만 느껴지지만,

하나라도 더 알면 알수록 보는, 듣는 재미가 생길 것 같다.

또 약 2시간 동안 북 반주 하나에 오로지 목소리, 노래로만 채워진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허전한 느낌이 없었다.

오히려 웅장한 반주가 없어서 목소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창자의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공연이기도 했다.

혼자서 1인 다역을 하는데도 딱히 이질감이 없었고,

심봉사를 연기할 때는 눈을 감고 한다든지, 그런 디테일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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