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6.11.30 23:25

최동근

조회 수 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V채널을 돌리다가 판소리가 나오는 걸 보면 채널을 돌리곤 한다. 막상 들어본적도 없으면서 판소리는 무언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이 있었던 모양이다. 전공수업으로 판소리를 배우기는 하지만 항상 책에 인쇄된 활자로만 보았지 들어본적은 없었다. 그만큼 판소리에 대해서 무지했다.

수업시간에 들은 판소리의 놀라운점은 청자의 가창력이었다. 가창력이라고 하는것은 목소리가 깨끗하다거나 음역대가 넓다던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 놀라운것은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었다. 심봉사가 공양미 300석에 팔려가는 심청이를 보낼때의 장면,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질때의 장면은 가사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이 너무나 잘 전달되어서 놀라울 정도였다. 물론 가사 전달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사실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대본을 보지 않으면 정말 알아듣기 힘든부분들이 많았다. 이는 판소리가 대중화 되지 못하는 이유중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지루해서? 고리타분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아쉬운건 가사 전달력이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강독 순서 비맞인제비 2016.09.21 140
37 판소리 감상문 2013260010 민정기 2 anaud 2016.11.30 199
36 [심청가 감상문] 2015260008 한윤정 1 한윤정 2016.11.30 169
35 <심청가>감상 후기 자두나무아래 2016.11.30 154
34 심청전 감상문 손석구 석구 2016.11.30 126
33 2014260005 손석구 심청전 콘티 석구 2016.12.08 125
32 성창순-심청가 완창을 감상하고 1 조유진 2016.11.30 115
31 심청가 완창 감상문 2013260028 양한빈 1 한빈 2016.11.30 97
30 심청전 콘티 2015260001 김서영 서영 2016.12.07 95
29 2013260118 이정원 심청전 콘티 13이정원 2016.12.07 95
28 2009260173 최동근 심청전 콘티 최동근 2016.12.07 91
27 2012260047 곽문근 심청전 콘티 토아루 2016.12.07 89
26 2015260011오윤철 심청전 콘티 오윤철 2016.12.07 88
25 2013260013 김경범 심청전 콘티 버미 2016.12.07 88
24 2011260031 국어국문학과 김선명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심청가 리뷰입니다. 2 김선명 2016.11.30 88
23 2014260016 조유진 심청전 콘티 조유진 2016.12.07 79
22 2015260008 한윤정 심청전 콘티 한윤정 2016.12.07 76
21 2011260031 김선명 심청전 콘티 김선명 2016.12.07 75
20 2013260061 김성수 심청전 콘티 국문13김성수 2016.12.07 74
» 최동근 최동근 2016.11.30 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