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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판소리에 대해 아는 것이 매우 적다. 노래 부르는 사람이 창자라는 것과 북을 치는 사람이 고수라는 것, 심청가, 춘향가 등 이런 것이 내가 아는 전부다. 당연히 창법이나 북을 치는 박자 등 다른 것들은 알지 못한다.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아는 것이 적을 수 밖에 없었고, 아는 것이 없으니 관심은 더 없어지기 마련이었다. 그러다가 이번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수업을 통해 판소리를 접하게 되었다.

수업을 듣고 발표를 준비하면서 판소리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고, 아는만큼 보인다고 판소리 영상을 보면서 평소보다는 더 많이 들리고 보이기 시작했다.

한 사람이 소설의 주인공들이 된 것처럼 여러 역할을 소화해내며 연기를 하고 노래를 하는데 각 인물마다 성격이나 생각, 기분 등이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다 표현해내는 창자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초반에는 천천히 시작하다가 긴장감이 고조될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극적인 부분에서는 한 음을 길게 끌어 표현하며,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부분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게 시작하면서 속도가 빨라진다.

평소에 말하는 것처럼 노래하다가도 나열하는 부분에서는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데, 판소리를 자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아듣기 힘들 정도였다.

고조되는 감정을 표현할 때는 목을 긁는 듯한 창법으로 노래를 부른다.

고수는 옆에서 추임새를 넣어가며 장단을 맞춰주고 창자는 앉았다가 일어났다 하며 상황에 맞춰 연기와 노래를 한다.

고수 또한 창자가 작품을 노래하는동안 그 상황의 분위기에 맞춰 북을 치는 속도를 조절해 긴장감을 주기도 한다.

수업을 들었다고 해도 판소리에 대해 아는 것이 굉장히 적기 때문에 완전히 다 이해하고 들을 수는 없지만 확실히 배운 부분들 중 어떤 부분인지는 알아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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