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했어요~

by 대류 posted Jun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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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신거 알고 있습니다. ^^
뭔가 할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 방학이 왔습니다.
김원준글에 대한 리플을보고 그게 왜 그렇게 기쁘던지...
김원준과 관련해 늘 공감받지 못하다가 처음으로 공감받으니 좋은건가....
bgm에 한 곡 띄우시지요...ㅋㅋ

블로그의 매력이 트랙백에만 있는 줄 알고 접었다가 요즘 다시 재미 붙였습니다.
블르그의 글을 수집하는 "올블르그"라는 곳이 있더군요
거기서 참~ 많은 것을 보고 알게되었습니다.

홈페이지는 흥미거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주로 이용하게 되지만
블로그는 주제와 흥미를 떠나 글 하나로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더군요...
아무도 찾지 않는 블로그가 글 하나 띄웠다고 수년간 가꿔온 대류커뮤니티만큼의 방문자가 다녀가더군요..

지금까지 블로그가 그런 놈인지 몰랐습니다.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재미를 붙이고나서 예전에 하늘지기님이 남기신 글을 다시 봤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가이겠지요"
그 땐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이제야 알 것 같네요....
늘~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쌩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