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씨... 잘 들어갔나 모르겠네...

by 이대중 posted Jan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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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씨...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는 태화씨의 모습이 좋습니다. 나름대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생각이 드는 반면에 마음 한편에 미진함이 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태화씨 집에 들러서 말 한마디 남기지 않는다고 투정하는 당신... 항상 지금 모습 그대로를 유지했으면 합니다. 지난 한 해 고마웠습니다. 태화씨의 관심과 염려 덕분에 힘들었지만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벌써 새해도 이틀이나 지나고 있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생각한 것들을 다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주위의 바람이 어느 곳으로 부는가만 생각하세요. 바람의 방향을 알아둘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바람에 휩쓸려 가지는 마세요... 어떤 바람이 불어도 항상 태화씨의 모습으로 그렇게 꿋꿋하게 서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한해도 항상 건강하고 댁내 두루 평안했으면 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지요.. 안녕히...

* 어떠냐? 이렇게 쓰니까... 태화씨라... 어째 좀 느끼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 않냐? 후후.. 내일 보자.. 아님 말고... 참, 이 노래가 그 노래였냐? 음.. 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든 좋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