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 Because of you

by 하늘지기 posted Jan 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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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말로
형 덕분이었다는 말 꼭 하고 싶었어요

어찌 됐거나 한 해를 무사히 보내게 된 것에는
형이 고마움이 가장 컸어요

근데....
역시 형은
아주 심각해 하거나 아주 여유로와 할 때가 제일 편안해요
적당히 심각하기도 하면서 적당히 부들부들 한 모습은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어... 적어도 나에겐 그래요
모 아니면 도 일 때가 가장 형다워 보인다고나 할까 ^^*

아씨...
어서어서 자라서 형한테 효도해야 할텐데  ㅎㅎ

새해에는 대충 건강하시길 빕니다 -_-
그래서 좋은 짝이 생기면 더 좋겠고 킐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