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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았어. 알고 있다규! 나도 군대 다녀 왔거든!

군대에 다녀 온 사람이라면, 그걸 안다.
마치 판소리 공연에서 이 대목이 어디고, 어디에 추임새를 넣어야 하는지..
그건 지난 한 작업이야. 태생이 남도가 아니거든....
이건. 적성가 대목이야. 이건. 군사타령이 짚어 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규~~ 
그러나 군대는
환경에 의해 젖어드는 습관! 
거의 천편일률....

"#$$%$!"

그제 밤도 나는. 불순한 사상(?)을 품고 또다시 종로에 나갔다.
이제 막 대학생이 됐을까?
촛불집회에 몇 번이나 나와 봤을까?
똘망똘망한 눈으로 저쪽 전경들이 외치는

"#$$%$!"

를 주변에 물어 봤다. 말갛고 애띤 얼굴로... 
나는 친절히

"#$$%$!"는

"대열정비!"라고 번역(?)해 줌...;;

작전 직전에... 진압 직전에 외치는 구호라고..
말도 마치기 전에... 후다닥..;;
다행히 나는 잡히지 않았다... 다음날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
몇 차례 경험이 있어서.. 방패 몇 대 까고 피함...
그 여학생은 어찌 되었을까?

"#$$%$!"

"대열정비"... 그랬으면 좋겠다. 정말 대열정비. 성실하고 정직하게..


"#$$%$!",
"#$$%$!",
"#$$%$!"

그래.. 대열정비 하자규~~제발...
그 따위 대열정비라면
그만 해라.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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