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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들만의 철옹성

by 하늘지기 posted Jul 28, 2002
그들만의 철옹성...
참 익숙한 말일 수도 있을텐데
와락 거부감이 듭니다
이 바닥에 들어온지도 얼마되지 않았을 뿐더러 나름대로의 의지가 뚜렷하지 못한 저로서는
아직 그 철옹성이라는 것이 한없이 무섭다가도 어떨 땐 가소롭기 그지없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문제는 사람이자 삶이라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사람을 생각하고 삶을 관찰하고...
또 그런 것이 나 자신의 삶이 되고...
선생님과의 만남이라는 또 하나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는 길손인데, 하늘지기라는 멋진 주인장이  알아주니 공산에서 님 만난 격이오.
>10여년 선생 생활을 접고 혈혈단신으로 들어선 '그들만의 철옹성'에서 나를 아는 이가 있다니-. 그저 고맙기 짝이 없구려.
>주인장의 무궁한 발전을 빌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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