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이거 어찌해요..;;

by 風雲公子 posted Sep 09, 2007

이보형 선생님 수업 답이 안나와요.
음악에 대해서도 배워야 하겠지만, 좋은 기회지만
음악관련 논문들을 살펴봐도 이번학기 답이 안나오네요.
연구자마다 용어들도 제각각인 것같고, 용어의 범위도 각각 다르고.
그렇다고 제가 그 안에 들어가 취사선택하자니, 밑천이 없으니;;;
그래서 좀전에 문자 보냈습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유연하게 진행하신다고 하셨지만
강의계획서를 봐도 모두 '음악'..
혼자서는 나름대로 '창우집단..'이나 '중고제' 쪽으로 공부해 보려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수업에서 제가 필요로 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런지...하기 나름이겠지만.
수강정정한다는 사람들도 좀 있고.
저를 포함해서 대다수가 이번 주 과제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듯 해요.
이보형 선생님의 의도는 어렴풋이 알겠지만... 너무 어렴풋해서..;;

참, 이혜구, "서울의 음악문화"
성경린, "서울의 속가"는 책인지 논문인지 살짝 귀뜸해주시면 안될까요?

오전에 국회도서관도 가보긴 하겠지만. 검색이 안되서..
중요한 논문, 책이라면 이보형 선생님이나, 백대웅 선생님,
적어도 이혜구 선생님 자신의 논문 참고문헌에 올려놓으셨을 법한데.. 없네요..

아, 나도 이 수업 빼야하나.. 혜경선배도 뺀다고 하고 
저와 같은 조에 속했던 주영이는 조별발표가 싫다고 뺀다고 하네요;;
주영이는 원래 그런 아이인가..;; 여전히 스터디시간에 먼저 인사를 해도 쌩까고..;;;

저도 오늘, 내일 논문도 좀더 읽어보면서 매달려 보고 수업을 빼든 결정해야 될 것 같아요.
첫학기부터 참.. 선택의 폭이 좁네요..;;;

Comment '4'
  • profile
    하늘지기 2007.09.09 15:09

    집을 나서기 전에 잠깐 확인할 것이 있어서 인터넷을 켰다가 대강 읽고 왔다
    네 전화를 받고 나서 지금 다시 읽었다 (여기는 퇴계로의 모 출판사)


    전화로도 얘기한 것처럼, 수강정정을 하느니 하는 건 우스운 일일 것 같다. 모처럼 초빙한 원로에 대한 예의도 아니겠고...
    더구나,
    첫 수업을 들은 내 느낌은 그랬어
    아...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구비문학입네 판소리입네 국악입네 하면서
    내가 이러저러한 공부를 하고 있소... 하고 다녔다니, 심히 쪽팔릴 일이다


    그리고
    이보형은 선생님은 그야말로 명불허전의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그런 분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은
    애초에 기대하고 임했던 계획 이상의 그 무엇으로든 보상되리라 생각한다
    잘 모르겠거든 과감하게 선생님께 직접 여쭈어라
    (난 선생님 가방 들어 드리는, 등록금도 안 낸 날라리 청강생으로 임한 것이니, 가급적 닥치고 있으려고 하거든)


    참,
    금요일에 풍류극장에서 여성국극 공연이 있다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벌써 좌석이 다 나가서 입석(보조석)으로 예약했다
    물론 당일에 예약없이 오는 사람들보다는 펑크난 좌석을 먼저 차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널 생각해서 두 자리를 예약했는데, 함께 가자
    난 금요일에 복지관 수업이 있기는 하지만, 마침 함께 일할 교사가 한 분 더 오셨기 때문에 사정을 얘기하면 될 듯하다

  • ?
    風雲公子 2007.09.09 18:51

    저도 첫 수업에 대한 느낌은 비슷해요. 역보도 못하다니.. 그러나 다들 형처럼 간절하진 않은 것 같아요. 
    물론 공부가 깊지 않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겠죠...

    원로 선생님에 대한 예의[의리]도 중요하고
    '명불허전의 백과사전'인 선생님께 얻을 것도 적지 않겠지만,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혹은 가까운 인접 분야의 수업을 선택, 옮기는 것, 욕심을 갖는 것[利己]에
    대해서는 뭐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화요일 수업에 들어가 봐야 알겠지만 수강생의 출입이 좀 있을 듯.
    주영이는 일단 화요일 수업은 들어오겠지만, 과제가 뭔지 모르겠다고
    과제는 못해오겠다는 군요.. 같은 조라서 예의상 연락을 했더니만..
    얘는 제 마음 바깥에 완전 비호감으로 좌정할 듯...;;;
    같은 조인 조선족 분을 좀전에 만났는데. 이 분은 오선지도 모르니.. 에휴..
    어차피 수강을 하게 된다면 그런 것쯤이야. 짊어질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만.
    모르겠다.. 형이 말한 논문은 복사했습니다. 40 몇 쪽부턴가는 악보와 그림으로 되어 있어요.;;;
    거문고 배우시려고 하시려는지요? 어쨌든 악보까지 복사했습니다.


    참, 고문진보 스터디 금요일 오후 6시로 옮겨질 것 같은데..
    예준 선배한테 이야기해서 빠지도록 해보죠.
    그럼, 화요일에 뵈어요.

  • profile
    하늘지기 2007.09.09 21:16

    그래.
    근데 비밀글 너무 많으면 또 통제 들어간다... -_-;;

  • ?
    風雲公子 2007.09.10 01:20

    학기초 잖아요... 게다가 이런 글을 그대로 썼다간 제정체가 밝혀지잖아요 ㅋㅋ
    토요일 홍민이와 간판이 한자테스트 채점하다가 잠들었었어요.
    아주 무서운 꿈을 꾸었다가.. 깨서..ㅎ 과도관이나 올라가보려고요.. 아, 외롭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re] 봄과 가을 하늘지기 2003.04.16 354
136 [re] 영하야 짱 미안...ㅡㅡ 하늘지기 2003.04.08 354
135 [re] 미안, 못 가 하늘지기 2002.11.30 353
134 [re] 김처니얼 스프린터에게 하늘지기 2002.11.05 353
133 밀거래? 2 yog 2003.09.01 350
132 [re] 죄송합니다 형님 하늘지기 2003.05.02 346
131 94학번 주소록 1 홍수연 2004.11.21 345
130 [re] 내가 금요일에 널 보려면 1 하늘지기 2002.11.14 345
129 봄, 우체국에서... 2 ^^ 2003.03.05 343
128 [re] 아 씨바 이게 얼마만이야... 하늘지기 2002.12.04 341
127 ... 2 행복한이오 2003.10.30 339
126 [re]이소스 함 보시고 해보세요~ 1 welly 2003.12.20 333
» 이거 어찌해요..;; 4 風雲公子 2007.09.09 332
124 4월.. 1 리진오 2006.04.25 332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21 Next
/ 121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