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하십니다.

by 촌사람 posted Dec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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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경만 하고 갔다가는 또 야단을 들을 것 같아서 몇 자 끄적거립니다.

새 집이지만 세간살이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식구들이 좀 늘었네요. 옛 집을 밀어버리고 새로 지은 것이 아닌... 리모델링을 한 것 같이 느껴집니다. 흉이 아니라 전혀 낯선 집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마음이 포근하다는 뜻입니다.

자주 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