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y 대류 posted Dec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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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님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바쁘시죠....?

야심한 시간에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옛 사랑도 생각나고 음악때문에 기분도 싱숭생숭해지고...
또 한 해가 간다는 생각을하니 또 우울하네요...

아무리 바쁘고 알차게 지내면서 많은 것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이렇게 해가 넘어가는 끝에서면 언제나 아쉬움은 남는가 봅니다.
살아가면서 한 해의 마지막날을 웃으면서 보낼 수 있는 날을 얼마나 겪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웃을 수 있는 이유를 하나 대라고 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있을 때라면.... 이라고 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사는 걸까요?
왜 이성간의 사랑은 인간의 삶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걸까요....
우울해지니 사춘기 때 처럼 온갖 이치가 궁금해집니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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