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고
떠나려하고
떠나겠다하고
감기에 걸려도
담배조차 피울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약도 안 지어 먹는 나인데
요즘
소화제를 먹는다
용수야 형이 소개팅 또 시켜줄게
시간 좀 많이 비워놔라
총체적 슬픔
by 하늘지기 posted May 27, 2009
떠나가고
떠나려하고
떠나겠다하고
감기에 걸려도
담배조차 피울 수 없는 정도가 아니면
약도 안 지어 먹는 나인데
요즘
소화제를 먹는다
용수야 형이 소개팅 또 시켜줄게
시간 좀 많이 비워놔라
Who's 하늘지기
|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고
|
| 남에게 빈말을 하지 말자
| 번호 | 날짜 | 제목 | 조회 수 |
|---|---|---|---|
| 33 | 2008.08.01 | 의절 | 4099 |
| 32 | 2008.10.18 | 한 시간에 벌어진 일들 2 | 4080 |
| 31 | 2009.05.01 | 살벌한 농담 | 3301 |
| 30 | 2009.05.06 | 예의 바른 사람이 되자 | 4047 |
| 29 | 2009.05.25 | 나의 대통령 1 | 3698 |
| » | 2009.05.27 | 총체적 슬픔 2 | 4582 |
| 27 | 2009.05.31 | 나는 시간의 마력을 믿지 않는다 | 3935 |
| 26 | 2009.05.31 | 나의 슬픔이 과장인가 | 4997 |
| 25 | 2009.05.31 |
썬그라스를 샀다
10 
|
6342 |
| 24 | 2009.06.24 | 나는 심장이 없다 2 | 5760 |
| 23 | 2009.08.12 | 말 못할 사정 | 6325 |
| 22 | 2009.09.13 | 돼지형에게 | 6429 |
| 21 | 2009.11.11 | 쌍방과실 | 6270 |
| 20 | 2010.01.01 | 백호랑이의 해는 개뿔 | 6897 |
| 19 | 2010.01.07 | 나의 이기적인 본성 2 | 6589 |
| 18 | 2010.01.13 |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들 | 5914 |
| 17 | 2010.01.28 |
쓸쓸히 별 하나가 또 지다
|
6293 |
| 16 | 2010.03.15 |
민방위교육 후기
1
|
6627 |
| 15 | 2010.03.23 | 다시 일기를 쓰자 | 5740 |
| 14 | 2010.04.02 | 예,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2 | 6596 |
워낙 밥 안 먹기를 "밥 먹듯이" 하는 저이지만, 토요일 밤 이후로 먹은 것이라곤 쇠주 1병 반, 맥주 2캔, 커피 수십 잔, 물 수십 잔뿐이네요. 지난 주 발표문을 쓰고 목욕탕 갔을 때, 몸무게가 53키로 였으니, 이제 40키로 대에 들어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안에 있어서인지 너무 평온하고 일상적인 풍경에 놀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맡은 바 의무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괴롭고, 힘이 없음에 분노하고, 전해 듣는 뭐시기뭐시기 하는 작자들의 개소리에 또다시 경악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몸 상하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