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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드라마

by 하늘지기 posted Aug 0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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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시 드라마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학술대회 지정토론-창작판소리 스타대전 관련-을 핑계로 다시 시작했던 [스타크래프트]에 한동안 열중하다가
근래에 접은 터다

때마침 일일연속극 [열아홉 순정]이 걸려 들어 내게 해부를 당하는 중이고,
며칠 전 어느 게시판에서 웬 사내가 수목드라마를 보며 엉엉 울었단 말을 듣고
드디어 오늘 [투명인간 최장수]를 봤다, 당장 1회부터 따라잡아야 할 판이다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는 [주몽]은 중간에 끊어보기 싫어서 빠짐없이 다운받아 모으는 중이다
한 회도 못 봤던 [연애시대]와 [불멸의 이순신]도 주몽 종영 즈음에 스타트할 생각이고...
수작이라던 외국 드라마도 함께 구워져 있다

아무튼 다시,
드라마에 확실히 빠져들고 있다
논문을 쓸 시기가 되었다는 징후다
매일 게임을 빼먹지 않고 즐기다가, 드라마로 옮겨가는 것이 논문을 쓸 시기라는 뜻임을
선례를 통해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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