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동물

by 하늘지기 posted Feb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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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아이큐가 낮다고 놀릴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데굴데굴 구를만치 아픈 다음에야
몸을 좀 사려야지... 그래야지... 해놓고서는

자꾸만 술을 마시고 싶어진다
막걸리랑 섞어 마시지만 않으면 되지 뭐... 하면서
맥주 정도야 겁날 것도 없지만

토요일에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암이 아니면 쏘주 한 잔 묵어야겠다
주황색 포장마차에서 매콤한 거 하나 시켜놓고
맹숭한 국물에 쏘주 한 잔

미련한 놈
닭대가리 같은 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