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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지기2007.12.25 02:29

스타 원래 좋아하기도 했지만, 학술발표회에서 관련 논문의 지정토론을 맡게 되면서 좀 더 자세히 보게 되었지
2006년 스타리그 두 번은 거의 모든 경기를 다 봤던 걸로 기억한다

MBC게임단을 아주 싫어해. 원래 싫어했는데 박성준 쫓겨나면서 완전 싫어하게 되었지. 박성준 대신 에이스가 되어서 까부는 김택용도 더욱 싫어졌고
MBC게임 채널 자체를 싫어하기도 해. 걔들의 편파적인 해설... 이승원이 해설을 잘하긴 하지만, 암튼 MSL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거기서만 줄창 우승한 마재윤이도 괜히 마음에 들지 않아. 얄미웠잖아 걔 줄줄이 우승할 당시에 게임하는 거 보면 말야...


난 스타일리스트들을 좋아해. 박성준, 오영종, 한동욱을 그래서 좋아하지
최연성, 전상욱처럼 무식하게 하는 애들을 그래서 싫어하는 것이고, 운영이니 뭐니 하더라도 박태민 역시 그래서 싫어
삼성준, 박영민, 송병구, 이승훈은 나대서 싫지만, 욱 하는 성미의 안기효는 좋아해. 애가 참 순수하고 의리 있어 보이더라


요약하자면,
게임을 박진감 있게 몰아가는 스타일리스트을 좋아하는 건 경기 내적인 이유이고
프로선수로서의 승부근성을 보이면서도 다른 선수들을 배려할 줄 아는 매너를 중시하는 게 경기 외적인 이유야
그런 점에서 보면 도발성 멘트를 거침없이 하면서 세팅도 욕나올 정도로 오래하는 박태민, 전상욱은 정말 답답해. 걔들 때문에 리그가 재미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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