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단상

by 하늘지기 posted May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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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만물이 소생하는 봄?

오월?
계절의 여왕 오월?

다 먹지도 못할 것을 꾸역꾸역 쑤셔넣고 시작했던 대책없는 겨울잠에서
나는 아직도 깨지 못하였고,
여왕의 계절, 그것은 나처럼 사는 자들과는 상관없는 귀족들의 발상일 뿐

그냥 시간만 가고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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