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04.03.17 03:04

빗소리 들으며

조회 수 23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깜짝 놀랄만큼 엄청난 날벼락이 치더니 이젠 비가 온다
비가 엄청 많이 와서 어디 산중턱에 발이 묶였다는 메세지를 받았지만,
나는 다만 누 말마따나 속살거리는 소리로 들린다
속살거리는 타향의 소리를 듣고 있으니 또 새삼스럽게 화가 난다
되먹지 못한 놈들의 역모!
기권하려 했었지만 다시 투표하러 가기로 했다
덕분에 그나마 미미한 민노당의 표가 옮겨갈 것이라는 정설같은 예상이 있다 하더라도,
반 발짝 물러나서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라 운운하던 그 잔머리 돌아가는 소리도 들었지만,
나는 열린우리당을 찍겠다
국민의 주인된 권리는 이미 간 곳이 없거니와,
이치에 어긋나는 계산일지라도 백 사람의 표가 한 놈 버러지같은 늙은 여우를 끌어내릴만 하다면
그렇게라도 해야 하지 않겠는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여름 2 하늘지기 2003.06.11 1187
95 여기는 영동! 하늘지기 2002.06.27 1542
94 여기는 등명입니다 하늘지기 2002.08.09 1386
93 얄미운 여름 하늘지기 2003.07.30 1385
92 야! 모해~? 하늘지기 2003.05.28 1379
91 액땜이라는 거... 하늘지기 2003.02.02 1166
90 안면도 갑니다 하늘지기 2004.12.25 1898
89 아이고, 하늘지기 2004.03.26 1368
88 쑥대머리 귀신형용 하늘지기 2002.11.22 1519
87 쌀수입 반대! file 하늘지기 2005.11.25 1588
86 신은 있다 하늘지기 2008.05.27 8844
85 습습후후 file 하늘지기 2004.08.19 2157
84 슬픔이 없는 곳으로 가길... 하늘지기 2002.07.04 1414
83 쉽게씨워진詩 하늘지기 2003.12.02 1544
82 소쩍새 우는 밤... 하늘지기 2003.04.29 1366
81 소신과 처신 하늘지기 2007.09.10 1628
80 사는 이유 하늘지기 2002.08.30 1338
» 빗소리 들으며 하늘지기 2004.03.17 2388
78 비마저 내리는 타향의 가을밤 하늘지기 2008.10.23 5314
77 분필은 담배다 하늘지기 2002.12.28 16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