寂寞獄房 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莫往莫來 막혔으니 鸚鵡書를 내가 어이 보며 轉輾反側 잠 못이루니 胡蝶夢을 어이 꿀 수 있나 손가락에 피를 내어 사정으로 편지하고 간장의 썩은 눈물로 임의 畵像을 그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