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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09 20:21

여기는 등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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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도 아니고 안인진도 아니고
그 사이에 끼어있는, 바다와 철도를 품고 있는 동네 등명입니다
비가 와서 수영은 못했고,
회를 예약한 후에 정동진의 피씨방에 왔습니다
내일은 비가 오건말건 오징어축제도 가고 수영도 해야지....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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