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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콘의 소재로 쓰이게 되었고.
거의 실명과 다름없는
그리고 형상화된 것으로 바바리 입혀지고
풍자되고 있어.
m은...
풍자라는 미감은 솔직히 혼동돼.
객관적으로 보는
m의 사회적 위치로는
충분히 풍자의 대상일수도 있을 위치겠지만.
...
이제 누가 풍자의 가시로
그를 '풍자'하려는 건지...
마치 근래 흉악했던 일들을 떠올리게 하는
사냥
개그의 구도는...
세상이 미쳤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벌써 몇 백 년, 몇 천 년 글을 남긴 이들도
그리 말했으니까. 특히.
諷刺...
그 이름은. 가시야.
모두다 찌르겠다는 데. 어쩔거야.

나는 거기에 손 들지 않겠어.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알게 뭐야 라는 것. 내가 뭐라는 것.

Comment '5'
  • profile
    하늘지기 2008.04.14 00:04

    소식을 들은 m이 명예훼손이라면 가볍게 말을 흘리긴 했는데,
    그리고 나 또한 그 왜곡된 풍자에 씁쓸하긴 하다만,
    그게 또 네 말처럼 그러면 곤란한 정도인 것은 아닌 것 같다
    그가 분명 하나의 명백한 아이콘이기는 하지만, 건드리지(찌르지) 못할 혹은 그래서는 안될 그런 존재인 것도 또한 아니거든
    각자 자기 할 몫들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야지
    넌 어떤 너의 몫을 지금 지고 있느냐?


    쓰고 보니, 본문과 내 댓글이 비슷하게 되었군

  • ?
    風雲公子 2008.04.14 01:11

    하늘지기님, 저는 풍운공자! (익명은 확보해 주세요)
    저도 가만히 꽁트를 보자면, 재밌게 웃고 넘기지 만은. 하지만!
    그런 차림이 m인듯, 마치 바바리차림은 모두  m인듯. 


    찌를 건 찔러야 만 하지만, 죽창으로 멱을 따야 하지만.
    m이 그 상징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누구를 환상할까?
    상상이 아닌 환상.


    재미는 있겠지...재미는. 그리고 현상을 순간으로. 덮어 씌우는데 웃음으로 면죄하겠지..라는 생각.

    내 알 바는 아니지만.
    측은.
    아주 좁은 의미에서, 위인지학이 아니라 위기지학해야 하자라는 기조!
    썩으면 토양이 된다니.
    믿지 않아.
    풍운공자의 나는.

  • ?
    깜장고양이 2008.04.14 09:19
    아..m..
    사실 저도 처음 보고는 m에 대한 겉 형상, 혹은 평가 절하된 이미지만을 가지고 
    지나치게 풍자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냥 웃어 넘기기엔 좋은기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
    風雲公子 2008.04.16 00:17

    하늘지기님은 늘 숙제를 주어서 오래 고민고민 하게 합니다.
    그래서.
    중독처럼. 조심스레. 고공닷컴에 들어 오게 됩니다.
    많이들 들어오는
    고공닷컴 자유게시판에 늘 지랄을 하니;;;
     (문제는 제 정신일 때가 아니라. 대취해서... 용기가 없음이야... 자의식의 문제야...)


    지난 번, 제 글에 답변을 달아 주신 하늘지기님 曰:

    "경험상으로 봐서, 공자에게 이건 폭풍전야인데...
    참아라 참아"

    미풍도 불지 아니한, 제겐 슬쩍 부아가 들게도 했습니다.
    유다의 부정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못 마땅함.
    부끄러운 이유는. 워낙 타당해서리...  
    서른이 넘은 나이 탓인가.
    원래 부딪힘을 싫어 해선가.

    이번학기 印선생님 수업을 들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월요일 오후 Y군에서 수업을 듣고
    바로
    印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점심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福인 듯.

  • profile
    하늘지기 2008.04.16 00:46
    길에서...
    그래서...
    (영화 [친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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