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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비온다고 보고하러왔다.
비가 오는걸 보고하는게 아니고 비가 오니까 내가 왔다고 보고하는게 맞을거야.(뭐라는건지)

비오는날이면 마음이 생뚱맞아 지는것이
나이를 먹으면 좀 나아질까 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더란 말이지...

내홈은 백업도 못받아뒀는데 계정이 만기돼서 날아갔는데
이걸 살릴지 말지 고민중이다.
그냥 블로그만 가지고 살까 다시 개인홈을 열까...
주인장마저 방치하는 늘 빈집 상태의 개인홈... 걍 버려버릴까...ㅠ.ㅠ;;

낼모래 김덕수 사물놀이패 공연보러간다.
곱창집 주변이니까 갈지도 몰라.
후후훙. 되게 오랜만이다. 맛보다 그냥 그곳이 참 그립다.
뭐가 그렇게나 그곳에 쌓아둔게 많은지 말야...

Comment '3'
  • profile
    하늘지기 2007.09.06 16:09

    올 여름엔 비가 참 자주 왔지
    내가 우울할 때가 많으면 비가 오곤 하는데, 내 여름이 솔찮히 우울했음을 알겠다
    충무아트홀에서 어제 시작한 공연 말이지?
    아티안에 가보니 우측에 큼지막하게 배너가 떠 있더구만
    어제 첫 날 공연에 단체예약 100석 정도가 펑크 났다면서 자리 채우러 오란 연락을 받았었는데,
    난 김덕수 스타일의 공연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재밌게 봐라

  • profile
    하늘지기 2007.09.06 16:10
    홈?
    버리지 마라
    블로그는 스스로의 기록일 뿐이야
    귀찮음 많은 인간들을 위해 기계와 프로그램이 만들어 준 일기장일 뿐이야
    아직은 인간의 시대잖니
    홈, 버리지 마라
  • ?
    이오 2007.09.07 08:53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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