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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20:15

2013260061 김성수

조회 수 4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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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수업 시간에 들은 심청가는 여성분이 불러서 심청의 애달픔이 더 깊이 전해져오는 판소리였습니다. 심봉사의 무능력함과 허세로 인하여 팔려가게 된 심청의 애달픔이 여성 명창의 구슬픈 목소리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극의 중간에 옷을 갈아입고 농담을 던지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동안 판소리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있을지 생각조차 못하였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예술 공연처럼 중간에 쉬는 부분도 입고 의상도 교체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심봉사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던 것입니다. 본인의 무지함으로 가족이 목숨을 잃고 비참해지는 인간의 목소리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요즘에도 사채 등으로 인해 가족이 어려움을 격고 목숨을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요즘의 사회상에선 이해하기 어렵지만 심봉사의 모습은 요즘의 관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심봉사의 목소리를 좀 더 깊이 들려줬다면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명창 특유의 바람 빠지는 소리도 인상 깊었습니다. 본인의 생각과 감정은 모르겠지만, 청자인 제가 듣기에는 구슬프고 서럽게 들렸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심청이가 아버지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는 장면입니다. 삼백 석에 자신이 팔려간다는 것을 아버지에게 알리는 대목에서 그녀의 슬픔이 명창의 구슬픈 목소리를 통해 깊이 전해졌습니다. 처음으로 영상과 함께 제대로 접해본 판소리지만 깊이 있고 감정이 전해지는 무대였기 때문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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