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라는게 소리만 듣는 것이 아니라 소리꾼의 표정, 몸짓도 같이 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싱크가 잘 맞지 않는게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도 오랜 기간 판소리에만 전념하신 분이라 그런지 정말 신명나고 때로는 애절하게 잘 부르시는 것 같다. 단순히 책으로만 읽다가 판소리로 들으니 입체적인 느낌 덕분에 심청이를 새롭게 접한 느낌이다. 같은 내용임에도 더 재밌게 들을 수 있었다는 것에 다행이고 즐거웠다.
2012260047 곽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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