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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의 축축한 습도와 열기로 무덥네요.
오늘은 무더운 하루가 계속될 것 같군요.
이런 날이면 불쾌지수가 높을 것이 분명하고,
사소한 거슬림에도 신경이 곤두서기도 하지요.
한발만 조금 물러서보면
별것도 아닌 것에 집착하고 있는 자기자신이 보일 것입니다.
내가 상처받기 싫은 것처럼
타인도 그러함을 인식하고,
자기가 무심코 던진 말과 행동으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겠지요.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여유있는 마음 자세와 미소가 아닐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Comment '10'
  • profile
    하늘지기 2007.07.06 12:26

    오우! 사진 올리는 방법을 제대로 익히셨군요
    여러 장을 한꺼번에 올릴 수도 있어요. 다음 기회에~
    에어콘 찬바람 쐬며 두 시간을 고속으로 달려왔더니, 더운 게 아니라 덜덜덜 하네요
    느낌만으로는 가을 같아요

  • ?
    風雲公子 2007.07.06 21:51

    상냥한 북극여우처럼 생긴 꽃이로군요(티비외엔 실제로 본적 없지만). 꽃도 그꽃을 꽃답게 찍은 카메라도 탐이 나네요.

    태화형, 저는 어제 저녁에 올라왔습니다.
    어찌하다가 서강대 김승호선생님과 같은 버스를.
    버스 에어컨도 덜덜덜.
    논문도 써봤겠다 발제는 저절로 되는 줄 알았더니. 논문을 읽는 것조차 힘듦.
    낮에 연구지원실 왔다가 청이를 만났어요.
    서종택선생님께 드릴 논문을 가지고 왔더라고요.
    오랜만에 공짜아저씨(태혁이형은 정말 그 핸드폰 아저씨랑 넘 닮았어ㅋㅋ)와 함께.
    불안,초조,긴장스런 밤입니다.
    평범한 밤인데 말이죠.
    아! 쇠주뚜껑 어금니로 따다가
    부러져서 내일 아침 치과가야 되구나..ㅠㅠ
    무서운 밤.

  • profile
    하늘지기 2007.07.06 22:03

    김승호 선생님은 동국대일텐데...

  • ?
    風雲公子 2007.07.06 23:31

    아, 맞다. 동국대. 제가 좀 띄엄띄엄 기억하잖아요ㅋㅋ
    머.. 김승호 선생님께서 당장
    여기 들어오시진 않을 거고, 나따윈 기억도 못할테니. 패쓰~

    고민고민하시더니, <오버더레인보우>는 실바르드 것으로 등록하셨군요~
    얼마전 쏘냐 것도 들어봤는데.
    역시 이곡은 정말, 누가 불러도 좋은 듯.

    아, '좋은 하루'는 '되는' 것보단, '보내세요'가 나을 듯하네요.
    연구실 아래, 편의점 점원아가씨가 너무 진지하게
    이것에 대해 물어보길래
    자신없어 대아형께 문의해보니,
    좋은 하루는 '되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것이라는 답변(실은 대아형도 네이버에 물어봄;;;).
    나도 국문과인데 왜 그 아가씨에게 시원하게 답변을 못했을까.
    바로 대답했다면 진짜 국문과 학생처럼 보였을 텐데...

  • profile
    하늘지기 2007.07.06 23:51
    둘 다 안될 건 없지
    대체로 피동보다는 능동이 바람직한 것으로 여기는 것일 뿐,
    '좋은 하루가 되지' 못한 건 없다고 봐
    그런 걸 네이버에까지 물어봐야 하다니... 흠...
  • ?
    風雲公子 2007.07.07 01:33

    편의점 아가씨가 너무 예뻐보여서 다시 말해줄땐, 아주 멋지게 대답해주고 싶었거든요.
    비록 대아형이 네이버에서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대아형과의 몇분 토론(?)을 통해서 몇가지 얻은 것들은 있지요.
    우선 '되세요'의 주체를 '하루'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임.
    ('하루'는 무엇이 '되다/안되다'로 서술되어질 성질의 것이 아니며,
    따라서 능/피동으로 해석하기에는 어려움)
    "좋은 하루 되세요"는 
    외래어(해브 어 굿타임)의 영향으로 고정화 되었을 것임.
    아마도 올바른 표현은
    "나는 당신이 좋은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도일 것임.
    그러나 결론은 누구나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표현하니까. 무방할 것임. 
    여기까지 이르렀을때, 일부러 편의점에 내려가 껌하나 사면서
    편의점 점원에게 말해주니
    신기한 눈으로 쳐다봄...
    처음에 물어봤을때, 멋지게 대답해줬어야 하는데.

  • profile
    하늘지기 2007.07.07 01:58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바꾼다면?
    좀 억지 같긴 하지만, '되다'라는 말은 '좋은'을 받는(?) 것이 아닌가?
    '보내세요'의 주체는 물론 그 말을 듣는 상대이겠지만,
    '되세요'일 경우에는 '하루'보다는 '좋은'이 의미상 부각되는 것 같은데...



    억지로 다시 문장을 만들어 보자면...
    '당신의 하루가 좋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도? -_-;;

  • profile
    하늘지기 2007.07.07 02:00
    참, 그리고
    아래에 흐르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부른' 곡이 아니라, '피아노로 연주한' 곡이야......
    이노무 풍운공자야!
  • ?
    風雲公子 2007.07.07 03:25

    아까 목격! 01:48분. 윗글 중 '좋게 되시기' 부분에 색이 입혀지는 것을(하늘지기님도 글을 수정하는구나). 



    억지로 우겨 보자면...
    피아노가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부를 수도 있는 거죠.ㅋㅋ
    논문 읽다가 안읽혀서 스타 서너 판 하니, 벌써 3시.
    씽, 치과가기 싫어ㅠㅠ

  • profile
    하늘지기 2007.07.07 16:38
    색을 입히는 것은 원래 의도하지 않았었는데,
    '당신의'가 '당신이'로 잘못 찍혔길래, 그거 고치면서 색 입힌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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