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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동안 수고하셧습니다...

by 밀루유떼 posted Jun 18, 2007

안녕하세요 ㅎㅎ 밀루유떼에요...

엊그제 회원가입하고 ㅋㅋ 닉네임 너무 자주 바꾼다고 샘한테 혼낫던것 같은데...

벌써 ㅋㅋ 종강을 해버렷네요.......ㅋㅋ

아 눈물이 앞을 가로 막네요 ㅠㅠ

하필이면 이럴때 괜히 가슴찡하게 ㅋㅋ bgm도 when i dream 이 나오는 군요...ㅠ

신이 나다가도 ㅋㅋ 힘이 쭈욱 빠지게 하고 ㅋㅋ 감성에 젖게 만드는 노래... ㅎ

떄론 열정적인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모습... 때론 자상하신 삼촌의 모습...

선생님을 딱 생각하면 한가지 이미지라기 보다는 위의 두가지 이미지가 서로

겹쳐 보이네요...ㅎㅎ

막상 이렇게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시원 섭섭하네요 ㅎㅎ

물론....... 매일 제출 일자에 다가와서 숙제를 하는 저희들의 문제이긴 하지만ㅋㅋ

꼭 시험기간때 숙제 같은 것을 내주셔서 ㅋㅋ 고생좀 햇거든요 ㅎㅎ

오늘 BGM의 컨셉은 우울인가요? ㅋㅋ 뉴에이지 음악이 나오는 군요 ㅎㅎ

수강신청하다가 보니 ㅋㅋ 2학년때는 중국어문학부를 맡으셧더라구요 ㅎㅎ

좋으시겠어요... ㅋㅋ 그과는 완전 꽃밭이라고 ㅋㅋ 소문이 자자하거든요 ㅎ

우중충하고 무뚝뚝해서 대답도 잘안하는 공학부 학생보다야 ㅋㅋ 훨씬

수다스럽고 활기가 차겠네요... ㅎ

무튼 1학기 동안 정말 감사햇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 공학부 학생들에게는

딱딱하고 지루해보일수도 잇는 사표수업...

재미잇게 이끌어주셔서요.. ㅎㅎ

이제 강의실에 저희 수업이 사라지고 새 수업이 들어오겟네요 ㅋㅋ

이제 샘의 학생이 아니라도... 가끔 들어서 발자취 남기고 가도 되죠/??? ㅎ

몸 건강히... 잘 지내시고... ㅋㅋ 수업에 대한 샘의 열정 변치 마세요 ㅎㅎ

-밀루유떼-

Comment '4'
  • profile
    하늘지기 2007.06.19 21:20

    고맙다. 태직아
    마음 먹은 만큼 되지 않아서, 평정심을 잃는 모습도 많이 보았을 걸로 안다
    모두 덮어주고, 나보다도 훨씬 너그럽게 정리해 주니 참 고맙다
    꽃밭이라... 글쎄
    사실 활기찬 것에는 남녀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 같아
    과묵한 여학생들은 열 남학생 못지 않게 진지하거든... ㅎㅎ
    다음학기에 교양관 쪽으로 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어디서든 반갑게 자주 마주쳐보자

  • ?
    밀루유떼 2007.06.20 12:58

    평정심을 잃는 모습이라.......ㅋㅋ 그것도 하나의 샘의 매력으로 생각했었는데요?? ㅋ

    너무 사무적이고 냉정한 교사의 이미지보다는 가끔씩 ㅋㅋ 화도 내시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전 샘이 가장 좋은 점중의 하나였습니다...


    뭐랄까...... 수업이라는게... 물론 뛰어난 교사와 뛰어난 학생이 해야만 하는 것 보다는...


    교사와 학생의 공감대가 얼마나 형성되느냐에 따라 성취도가 달라진다고 봐요... ㅋㅋ


    가끔씩 ㅋㅋ 버럭 하시는 샘의 모습을 보면서... "샘도 역시 우리랑 똑같은 인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 편하게 수업들었죠........ㅋㅋ


    우리보다 지식이 뛰어난 교사의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우리보다 몇십년을 더 사신...


    인생선배로서 인생 조언을 듣는다고나 할까? ㅎㅎ 수업외적인 얘기도 많이 해주셨잖아요...


    1학기 지나면 어차피 거의 안 볼텐데도, 그 짧은 인연을 기억하고 싶으셔서...


    아이들 이름과 얼굴 매치시키면서 외우시는 자상함.....ㅋ


    왜 권이도 봐요 ㅋㅋ 상기하고 싶으시진 않으시겠지만...


    만약에 샘께서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샘이였으면 그런 실수 했겠어요?? ㅋ


    샘께서 ㅋㅋ 자기소개서 숙제 내주실때 빼고 ㅋㅋ 다 좋았어요 ㅋㅋ
    (자기소개서 ㅋㅋ 제가 지금껏 쓰는 숙제중에 가장 어려웠습니다 ㅋㅋ 써본적이 없어서 ㅋ)


    벌써 이런 말씀 드리면 실례인지 모르겠지만 ㅋㅋ


    만수무강하세요!!!-_-a


    P.S. 학교에서 마주치면 ㅋㅋ 밥 사주시나요? ㅋㅋ


     

  • ?
    밀루유떼 2007.06.20 12:59

    서산마을님이 요즘 잘 안보이시네요 ㅋㅋ 가끔씩 제 글에도 댓글 달아주시고 그러셨는데 ... ㅋㅋ

  • profile
    하늘지기 2007.06.20 17:21

    나 권이 좋아해~
    그리고 학생들 이름 외우는 건, 다들 그렇게 하지 않나.... -_-;;
    내가 특별한 사람인 것이 아니라, 태직이가 평범하지 않은 분들만 봐 온 게 아닐까?
    하지만 뭐...
    냉정하고 싶어도 너무 그러진 말아야지... 하는 마음, 자유분방하고 싶어도 또 너무 그러진 말아야지... 하는 마음,
    그 사이에서 줄을 잘 타는 것이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은 자주 했었어
    공학계열의 인간들과 이렇게 가까이서 지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 같이 않은 부분이 사실 되게 많았거든


    다음엔 더 잘 할 수 있겠지 뭐


    밥 한 번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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