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수집 입니다.~
+추가
<어린시절 나를 키우면서 재밌었던 이야기>
-녹음파일 첨부
아빠가 캐나다 있었을 때 이제 아빠에게 보낼 사진을 찍으려고
길거리를 나갔어. 근데 이제 겨우 말을 하기 시작한 애였거든
근데 갑자기 버스를 보면서 버~스 이런거야.
그래서 우리는 너무 천재가 난 줄 알고 놀랬어.
(우리가 누구야?)
나랑 할머니랑 용호삼촌이랑.
(그게 언제야?) 그게 돌 지나고 조금 지나서지.
근데 또 갑자기 사진을 막 찍고 있었어.
사진을 찍고 있는데 거기에 봄에 꽃들이 막 피어 있을 거 아냐. 화단에
근데 갑자기 니가 꽃나무~ 이러는 거야 그래서 너~무 기가 막혔어.
근데 더 기가 막힌 거는 그러고 나서 교회를 갔어. 기저귀를 차고 있었어. 니가.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기저귀가 막 많이 싸가지고 퉁퉁 불어 있는 거야.
그래서 인제 기저귀를 빼주려고 내가 빼면서 들었다? 그랬더니 니가 갑자기
와~~본전 뺐다. 이러는 거야. 그러면서 본전 뺐다~ 물통이다~!
이러는 거야. (그건 언제야?)그거는 기저귀 차고 있었을 때니까 두 돌 쫌 안 됐을걸.
그러면서 거기가 교회 였잖아. 그래서 어떤 니 친구들이 옆에서 막 울면서 엄마한테 못되게 굴고 있었어. 그랬더니 니가 갑자기 주의이름으로 처단하라~ 이러는 거야.
그래서 다 어이가 없어서 뒤로 나자빠졌던 일이 있었어.
(이야기 잠깐 끊김.)
아 그리고 또 생각이 났어. 교회에서 헌금하는 시간이 왔어.
근데 돈이 없는 거야. 그때 니가 갑자기
“걱정 하지마~ 내가 돈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