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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하늘에 가득한 것은 ..외로움, 그리고..

by 한기연 posted May 25, 2006
늦게 퇴근하여 오면서
비어있는 하늘을 보면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난다.
그토록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살면서
이루어 놓은 흔적을 돌아보면
성산포의 물거품만큼이나 허무한 것을..

누군가 그렇게
삶을 돌아보는 이 있으면..


꿈의 바다를 그리다
부서지는 파도에 눈을 담그었다고 하려나..
Comment '2'
  • profile
    하늘지기 2006.05.25 12:24
    ㅠ.ㅠ
  • profile
    하늘지기 2006.05.25 12:26
    형 글을 읽고 있는데 조용필의 허공이 나온다
    허무해하거나 우울해하지 말아야 할텐데...
    그거 사람 힘만 빼는 거더라구요
    밥 잘 먹고 빠샤 힘을 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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