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번모

by 정소현 posted May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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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삼천원 내고 감자탕이랑 베스킨 갔어요.
번대도 그렇지만 뒤쳐지는 애들
서로서로가 다 챙기면서
하나로 모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더 웃게 되고, 더 말도 많이하게 되고,
장단도 맞춰주고, 서로서로 구박하면서도
즐겁고 ..

오늘 모인 동기들 중에 ccc가 넷, 기독교가 여섯.

총 열명이 모여서 맥주 두 병에 사이다 네 병.
음료 선택은 자유.

대학생이나 되서 사이다나 먹고 있다고 비웃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굳이 취하지 않고도 말짱말짱한 정신으로도
모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고
가볍거나 무겁거나 이야기도 잘 할 수 있다는 생각
했다구요.

기숙사 통금 시간 걸려서 더 놀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지만 아쉬운 만큼 더 동기들끼리
친해지고 보듬어줄 수 있을 것 같아
수확이 많은 날이네요.











.......................................-_-
오전 수업 어이없이
튕겨져나온 것만 빼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