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입니다.

by 정영산 posted Dec 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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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초,중,고)에는
토요일이 되어야지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지곤 했었는데

언제부턴가는 금요일 오후가 되면 괜스레 심적으로 루즈해지는듯 합니다.
이러다가 세상이 또 변하고 변하면
목요일 오후가 되면 편안해질 날도 곧 오지싶습니다^^

퇴근 무렵에 잠깐 들렀다가
글 한 줄 남기고 갑니다.

인터넷상에서는 관심만 좀 있다면
나만의 공간 또는 우리들의 공간을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않은데
오프라인(도시, 동네, 마을 등)에서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가 꽤나 버겁습니다.

무슨 뚱딴지냐면 살고 있는 집 계약이 끝났거든요^^;
새로 집을 마련해야하는데
결혼도 고려해야하고 그럭저럭 살만한 집을 찾아보려니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무성한 아파트숲과 주택단지를 지나다니는데
내 것이 하나 없다는게...8.31종합부동산대책은 나와는 무관한 것인지..ㅎㅎ

무주에 갔나보네요.
얼마전 눈이와서 대전통영간주변으로 볼만한 경관이 펼쳐져있을듯 합니다.
괜찮은 주말 보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