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하루하루 지나간다.
쉽게 지쳐가고 나이들어가는 시기다.
넌 요근래 무슨 고민하며 무슨 토를 달며 무슨 얘기를 자주하게 되냐?
같이있을 땐 느꼈는데
지금은 도통 모르겠다.
제대하고 나서 처음 다시 만났을 때
넌 그랬다.
"이 씨발놈아..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
몇년이 지났건 너를 보면 반갑다기보다 귀찮을 것 같다^^
만나도 잔소리 그만해라. 그럼 시간을 빼주겠다^^
새해엔 복을 적립하도록 해라.
좆치않은 이 나라,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겠다..
아는 분이 싸이월드에 있다고 하나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다.
이제는 못봤던 인간들 냄새 좀 맡아봐야겠다.
보고싶긴 한데.. 귀찮은 친구에게^^
쉽게 지쳐가고 나이들어가는 시기다.
넌 요근래 무슨 고민하며 무슨 토를 달며 무슨 얘기를 자주하게 되냐?
같이있을 땐 느꼈는데
지금은 도통 모르겠다.
제대하고 나서 처음 다시 만났을 때
넌 그랬다.
"이 씨발놈아..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
몇년이 지났건 너를 보면 반갑다기보다 귀찮을 것 같다^^
만나도 잔소리 그만해라. 그럼 시간을 빼주겠다^^
새해엔 복을 적립하도록 해라.
좆치않은 이 나라,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겠다..
아는 분이 싸이월드에 있다고 하나 만들라고 해서 만들었다.
이제는 못봤던 인간들 냄새 좀 맡아봐야겠다.
보고싶긴 한데.. 귀찮은 친구에게^^
그만큼이라도 내가 채찍질을 해댔기에 그 정도지,
아니면 일찌감치 대략 좆치않은 폐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놈!
가만히 생각하면 그런 것도 같다
사는동안 남들보다 잔소리에 굶주렸을 너에게
나라도 붙어서 쫑알쫑알거려 주었으니
이 얼마나 대단한 귀인이냐
근데 나도 이젠 잔소리 하는 성질이 많이 줄게 된 것 같다
이젠 거의 '말의 말자...'하는 모드로 자꾸 나가게 된다
내 코가 석 자요, 내 앞 길이 구만 리라는 걸 이제사 깨달은 모양이지...
아무튼 날 귀찮다고 하는 그 말은 고맙게 받도록 하겠다
대개
귀찮게 여겨지는 사람들 중에는 가장 가까이 있거나, 너무 가까워서 그 가치를 따져 본 적도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참 고맙다
그런데 어째,
'나 한 껀 했다' 하는 소리가 어서 들리지 않는 거냐?
언제나 너 스스로와의 싸움이 가장 클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너는 누구보다도 끈질긴 사람이니까 모두 극복할 것임도 믿는다
하루 속히 껀수 좀 올리고
배고픈 형님 포식이나 좀 시켜다오
싸이월드는 내일 방문하마
오늘은 좀 정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