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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계속 찜찜한 기분이야.
그전엔 엠에셀에 떠있는 니 닉을 봐도 별다르지 않았는데
요즘엔 자꾸 시선이 간단 말이지.
뭔가 제대로 탁 털어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딱히 할말도 없고. 흣.
괜스레 말을 걸어 놓곤 막상 반응이 오면 대꾸할 말이 생각나지 않고
떱...
지금 내 기분이 혼자 떼쓰다가 아무도 신경 안쓰니까 머쓱해진 아이 같아.
괜히 고집부리고 심술 부리다
이젠 딱히 이유도 생각 안나는 심술난 아이. 푸히히.

난 아직 니가 접는다고 했던말의 뜻을 모르겠어. 설명좀 해줘.
관계의 접음이라면 귀찮게 하지 않으마.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이런일로 누군가를 접는다던지 접힌다는거 싫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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