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구월이 시작되었네요...

by pino posted Sep 01, 2003
하늘지기님은 주말에 삶과 죽음에 대한 지지한 토론을 나누셨나보군요.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자만이
삶의 문제를 제대로 아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는 각자의 몫이겠지만...

감기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약기운에 비몽사몽하는 월요일이네요.
지난 주말엔 정다운 벗들과 영화 도그빌을 봤어요.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네요.
물론, 영혼과 죽음의 문제도 생각했지요.
라스폰트리에 감독의 재치와 독특한 영화 언어는 여전했구요...^^
결말이 좀 실망스럽기는 했지만(사실 줄거리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지요...)
라스폰트리에는 역시 신뢰할만한 영화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리콜키드먼은 원숙한 아름다움이 정말 돋보이더군요. ^^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이 오고가는 구월 첫날입니다.

Comment '1'
  • profile
    하늘지기 2003.09.01 16:44
    외국영화나 문학에 대해서는 아주 깡통이라서... (고전이고 현대물이고)
    실은 라스폰트리라는 이름도 처음 듣습니다
    전에 무슨 영화가 있었다고 한다면 알지도 모르구요...ㅎㅎ
    요번에 죽음에 대한 생각을 했을 때엔 참 무서웠어요
    술을 먹었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다음 날까지도 계속 그랬던 걸 보면 나름대로 상당히 심각한 '환절기'를 맞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1 오늘은-_-;;;;; 4 김정훈 2006.05.11 690
1060 아까물어본거 말에요 2 임정호 2003.05.12 691
» 구월이 시작되었네요... 1 pino 2003.09.01 691
1058 태풍 6 촌사람 2003.09.15 691
1057 방학했어요~ 1 대류 2005.06.22 691
1056 집들이 오세요.. ^^* 2 NINJA™ 2006.02.19 691
1055 즐거운 설날 연휴를.. 1 대류 2005.02.09 692
1054 월요일입니다.. ㅋㅋ 3 NINJA™ 2005.10.17 692
1053 제가 끼어들 일은 아닌 것 같은데;; 1 유병택 2006.07.12 692
1052 달래러 왔지요... 6 으흐흐 2003.08.15 693
1051 올여름엔.. 1 welly 2005.06.09 694
1050 귀챦게시리 5 리버 2006.09.22 694
1049 지기님~^^ 6 love 2003.05.24 695
1048 하늘지기님~ 고향 가시나요..? 1 2003.09.09 69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21 Next
/ 121

Gogong.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