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비 엄청시리 많이 오드만요.
우리 막내 어제 오색으로 직원연수회 갔는데
억수로 쏟아붇는 비땜시 버스는 잘 굴러가나... 걱정하느라 싱숭생숭...
가스나~ 밤 늦게야 전화해서리
"엄마~ 잘 왔구요... 낼 갈께요... 빠이...." 요럽니다.
하루종일 지 걱정 하느라 애타던 에미맘을 알고나 있는지...
요 며칠 어째 뒤가 개운치 않은게 기분 영~안좋습니다.
믿음에 대한 신뢰도 흐려지는 것 같고...
동창모임건 때문에 찝찝해하는걸 아는 신랑이 오늘 아침 이럽니다.
"세상에서 당신처럼 그렇게 확실하게, 정확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리 많지 않아. 때론 대충 넘어갈줄도 좀 알아라..."
그래야 하는걸까요?
눈에 거슬리는 꼴을 보고도 모른척, 그냥 눈 감아주고 넘어가며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으앙~~ 미치겠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