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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그럭저럭..?? 보고 있답니다.
어제는 재수강 과목 셤을 봤는데..
무척이나 기분이 안 좋았답니다. 아..
이건 컨닝도 아닌 것이 복사더군요..
전산개론 수업이었거든요..ㅡㅡ;;
수강자들의 90%이상이 모두 서로의 것을 카피하더군요..
참.. 황당했습니다..
진짜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시험치는 것까진 괜찮았는데..
그러고나니.. 혼자 쌩쑈하며 끙끙대던 것이 바보처럼 느껴지더군요..
물론.. 저는 끝까지.. 제힘으로 다 했습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컨닝입니다.
물론.. 저두 안해본 건 아닙니다..
초등학교 시절  딱 한번 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1학년 때 일본어 시험치르던 날.. 책상위에 단어 몇개 적어놨었습니다..
(어떻게.. 책상에 적어놓은게 아무짝에 쓸모가 없었는지..ㅡㅡ;;)
그 이후론.. 안해봤죠..
싫거든요..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면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스스로 하자" 이게 제 신념입니다..ㅋㅋㅋ

저학년 수업일수록 컨닝이 심한 것 같아요..
전공을 듣고부턴 그런 모습 볼수가 없었는데..
3년만에 다시 들은 이놈의 재수강이 참 기분 묘하게 만듭니다..
제발 오늘 시험에선 그런 모습 보는 일 없었음 하네요..ㅜㅜ
Comment '3'
  • profile
    하늘지기 2003.06.12 12:32
    걱정마세요
    컨닝으로 시험보는 놈들은 평생 컨닝하며 살테니까요
    남들 눈의 기준에 맞춰서 사는데 자기 삶이 행복하겠습니까
    제가 시험감독을 할 땐 컨닝하는 놈들 철처히 응징하곤 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답안지를 찢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경고를 했는데도 컨닝을 하는 게 보이면 유심히 살펴서 답안지를 따로 받습니다
    어이 학생, 자네는 그 쪽 말고 여기에 내지... 라고 하면서 몇몇 녀석들의 답안지를 따로 받으면
    지 녀석들도 뜨끔하는 표정이 보이지요...ㅎㅎ
    선생님께도 그렇게 나누어서 갖다 드립니다
    그런데 우리과 전공시험 같은 걸 감독하러 들어가면 아예 감시도 안해요
    전공과목이면 공부들도 알아서 해오고, 또 서로 다 아는 처지인데다가
    조교인 저와도 다들 잘 아니까요
    어떨 땐 시험 시작 해놓고 스팀 옆에서 잔 적도 있어요... ㅎㅎ (비밀인데....)
  • ?
    ... 2003.06.12 13:40
    흐흐... 저는 자리를 바꾸게 해서 요주의 인물들을 교탁 앞에 모아놓고 집중관리를 했었는데... 제가 감독을 들어가면 강의실 여기저기서 땅이 꺼져라 한숨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그게 참 듣기 좋았었지요..

    컨닝을 대학 생활의 로망이니 어쩌구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지조를 굳게 지키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습니다.
  • ?
    jjang mi 2003.06.12 14:39
    지조라기 보다는..
    뭐.. 인간답게 살자..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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