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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햐... 저도 인라인

by 하늘지기 posted Apr 14, 2003
와 신기하네요
저도 지금 막 인라인 타고 들어오는 길이예요
이웃의 친척집에다가 어제 물건을 두고 왔는데
걸어가려니 귀찮고 차타고 가기엔 너무 가깝고... 오늘 갖고 오긴 해야겠고 해서
오랫동안 묵혀놓은 인라인을 꺼내서 타고 갔다 왔어요
동네 한 바퀴 돌고 나서 커피를 빼서 마시는데,
아차, 또 쓰고 나갔던 모자를 두고 왔네요
그래서 다시 가서 모자를 찾아다가 지금 막 들어왔습니다
주행은 잘 되는데 계단만 나오면 비틀비틀합니다 ㅎㅎ

이제현 선생님은 잘은 몰라도 많이는 들어보았습니다
저희 집안 조상님이시니까요 ^^
저희 가문에서 가장 유명한 분이시죠
과거의 명사들은 대개가 시서화에 두로 능했다고 하고, 익재 선생님은 문학적으로 독보적인 분이셨으니까
그림까지 잘 그리셨을 수도 있겠네요

내복은 이제 벗으셨다구요?
봄인데...? ㅎㅎ
전 군대 말년 때 빼고는 내복을 안 입었었는데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면 또 내복 찾게 되겠지요...

피곤하시겠습니다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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