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양수리          
      김진호

날이 좀 풀렸는지
아른아른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앙상한 미루나무 가지 끝에서
힘없는 춤을 춘다

남한강 물줄기
북한강 물줄기
반가이 만나 맴도는
양수리

어느 새
녹기 시작한
얼음장 밑으로 다가와 있는
봄의 소리

깊은 주름의
늙은 농부
피우던 담배를 밟아 끄고
하늘을 쳐다보며
한해 농사 걱정을 한다


....
하늘지기님

안녕하세요
전화 반가웠습니다
요로결석 파쇠를 하셨다니
이제 나오겠지요
물 많이 마셔야겠네요
그렇다고 술로서 물을 충당하면 안됩니다 ㅎㅎ

봄을 기다리는 주말
건강하게 지내세요

우현
문서 첨부 제한 : 0Byte/ 5.00MB
파일 크기 제한 : 5.00MB (허용 확장자 : *.*)

고공닷컴 자유게시판

로그인 없이, 비밀글도 올릴 수 있습니다. 강의 관련 질문은 [강의실 통합질문게시판]으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무형유산 아카이브 관련 국제 학술심포지엄 소식 2 깜장고양이 2007.11.12 1505
262 청풍이 내게 말을 하네, 風雲公子 2007.07.02 1506
261 흐흐~ 3 NINJA™ 2009.08.25 1509
260 회원 2, 손님 5. 누가 접속해 있으려나? 4 風雲公子 2007.07.13 1510
259 - 1 權徹 2007.06.16 1514
258 우와~ 17 NINJA™ 2007.02.10 1526
257 물대포를 맞은 새벽... 7 風雲公子 2008.06.01 1530
256 첫날밤... 1 깜장고양이 2008.01.10 1531
255 그냥, 중얼중얼 몇가지. 그리고 제보 부탁드립니다. 2 Lee진오 2007.06.16 1535
254 하늘지기님...이제야 알듯 하네요.. 4 미씨맘 2007.06.29 1536
253 그날 6 隱雨 2008.03.28 1544
252 K씨에게 1 觀虛 2008.05.12 1545
251 근[根]의 공식 3 風雲公子 2007.07.03 1546
250 먼 길 잘 다녀왔어요~ㅋ 1 †그린필드 2008.05.10 1552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21 Next
/ 121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