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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
안양사는 놈이오..
낮에는 특수임무를, 밤에는 족발배달로 살아가는 놈이오..

오랜만에 들러 사진도 보고 글도 보고
바보처럼 멍하니 웃음짓다 갑니다.

어제 마신술로 시작하기 싫은 하루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찾은 이곳이 나름의 즐거움을 주네요...

형 빨리 공부 마치고 강의하러 오세요..
내 수업들어갈께요...^^

요즘은 승호가 속 안썩이나 모르겠네..
불쌍한 놈이니 형이 잘 돌봐주시고요..

종종들러 형 사는 모양도 좀 보고
내 사는 모양도 좀 전해주고 그래야겠네요..

설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촌동네 잘 다녀오시고요..
부모님이 조만간에 시골로 다시 내려가실것같은데 그때되면 명절에  백암온천에서 만나 금복주 한잔하죠...ㅋㅋㅋ

형 프로필에 중에 조치원, 박쥐에 나와있는 구절구절들이 예술이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이제 슬슬 장가갈 준비도 해야겠다...^^

술이 덜 깼나 아침부터 말이 많네요..
Comment '1'
  • ?
    `申 2003.01.26 05:25
    속 썩이는 불쌍한 놈......
    남의 속 썩이기만 한다면 괘씸할텐데, 헌데 불쌍하니 쫌 들 괘씸하게 보여질수도 있는건가...
    내가 자라속을 더 많이 썩게한것인 모양이군. 더 썩어라 이눔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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