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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는데...

by 임준혁 posted Jan 09, 2003
요즘 들어 매일 오전 10시가 되면 정호형이랑 챗을 하는데, 입으로는 버릇처럼 똥차가 되어버린 임정호 병장을 보면서 시간 정말 금방이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막상 생각해 보노라면,

그들 없는 공백은 내게 있어서 너무나 길었던 시간이었는데...짧게만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는 듯 하네요.

형과의 공백도 길구나 생각이 들고, 군바리들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죠.

아무 생각이 안드네요. 그냥. 그래요.

하지만, 그 공백을 깨부셔 버리겠네요. 곧.

그래서, 이런 재미에,

인생은 아름다운가 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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