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예, 그렇습니다. 12월입니다

by 하늘지기 posted Dec 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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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놈 좀더 독한 군대로 보냈어야 돼
제대하고 나서 평생 안해봤던 큰 절을 부모님께 드렸다는 어떤 녀석의 이야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아들 자식 군대 안보내서 적잖은 표를 잃어버린 찝찝한 정치인의 결말을 보면서
나는 과연 원칙과 순리가 통하는 세상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어

널 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보수와 개혁이란 정말 반대말일까... 하고
보수성과 개혁성을 겸하고 사는 것은 기만적인 것일까... 하는 두려움도 있다
어느 쪽을 택하건 언제나 뚜렷한 네 성향이 부럽기도 하다

남은 날 동안 건강하게 잘 마무리해라